태국 북부 치앙라이 동굴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 11명과 코치가 흰 옷차림에 맨발로 계단을 오릅니다.
하나같이 짧게 깎은 머리에 건강한 모습입니다.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감동을 선사했던 이들이 치앙라이의 한 사원을 찾은 것은 불교 의식을 치르기 위해섭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잠시 승려 생활을 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입니다.
구조된 소년 한 명은 기독교 신자여서 이 의식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사람 절대다수는 불교 신자여서 잠시 승려가 되기 위해 이러한 의식을 치른다고 합니다.
소년들은 어둡고 침수된 동굴에 갇혀 지내는 동안에도 승려 생활 경험이 있는 코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며 배고픔과 공포를 이겨내 화제가 됐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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